[2020.12.18] 프람피 아카데미, 오늘의 실시간 교육 소식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 학원가는?
실질적인 3단계 '집합 금지 조치'와 같은 일관성 없는 정부의 대응 정책에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경희 수학학원 이경희 원장은 "9시까지 운영이 가능한 피시방, 스터디카페, 개인 과외방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예약 마감 되는 스터디카페들을 두고 "오히려 밀집도가 높아지고 방역 준수 관리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최종문 원장은 정부가 "12월 말과 1월 초에 방학을 시작하는 학사일정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학년도 자사고, 외고, 국제고 경쟁률
지난 12월 11일(금), 2021학년도 서울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원서 접수가 마무리됐다. 강남지역 5개 자사고와 6개 외고, 서울 국제고의 경쟁률은 일반전형 기준으로 작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원서 접수 기간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자사고가 완전 추첨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공지가 전해졌지만, 경쟁률 자체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강남 지역, 2년 연속 혁신학교 지정 반대 시위 일어나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3월 1일 자로 혁신학교 신규 지정을 하며 다시 학부모들의 시위가 재연됐다. 이범 교육평론가는 강남 지역 학부모들의 혁신학교에 대한 반대는 단순히 학력 저하 때문이 아니라, "혁신학교가 상대적으로 평균소득이 낮은 지역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정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혁신학교에서 다양한 역량을 키운 학생들은 대입 학종 전형에 유리하지만, 강남 지역의 경우 정시(수능) 선호가 강하기 때문에 혁신학교 반대가 강하다고 이 평론가는 덧붙였다.
학원비, 저소득 교육비 지원 대출에 포함돼
정부가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의 학원비 또한 서민금융을 통해 낮은 금리로 대출해준다.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2021년 경제정책 방향'을 보면, 정부는 코로나19 시대의 교육 · 고용 등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한다. 이에 취약계층의 공교육 및 사교육비 자금을 빌려주는 '취약계층 교육비 대출'의 금리를 연 4.5%에서 2~3% 수준으로 인하한다.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신규 선정에 최대 1.5억 지원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협력으로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미래교육지구가' 신규 선정됐다. 이번 신규 선정 '미래교육지구'는 총 12곳으로, 서울 서대문, 부산 진구 · 북구, 인천 계양, 세종, 경기 오산 · 화성 · 고양, 강원 인제, 충북 제천, 전북 군산, 경북 의성이 포함된다. 이는 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지역 중심의 다양한 교육사업을 연계하며 지구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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