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프람피 아카데미, 주간 아카데미 뉴스
■ 코로나19, 실제로 학력격차 심화시켰다
코로나19의 확산에 의한 원격 수업 중심 학교 생활의 장기화로 실제 학생들의 학력격차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정책연구소는 '코로나19 전후, 중학교 학업성취 등급 분포를 통해 살펴본 학교 내 학력격차 실태 분석' 보고서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연구팀이 서울 시내 382개 중학교 2, 3학년의 1학기 국어, 영어, 수학 학업성취등급 비율을 3년간 추적한 결과에 따르면, 국영수 전 과목에서 성적이 하락하고 중위권이 무너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 사이 중위권의 비율보다 2019년과 2020년 사이 중위권 비율이 훨씬 더 많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 학부모 2명 중 1명, "자녀에게 꼭 필요한 사교육, 영어"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지난 3월 학부모 교육정보 커뮤니티 '맘앤톡' 사이트를 통해 '새 학기 사교육 현황'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자녀에게 꼭 필요한 사교육 과목은 영어(48.9%), 수학(21%), 체육(9.5%), 국어 · 독서 · 논술(9%)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당 실제 사교육 개수는 2개(35.9%)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선호하는 사교육 형태로는 학원(67.9%)이 압도적이었으며, 뒤를 이어 온라인 학습(9.9%), 공부방(8.6%) 등이 언급되었다.
■ 7월, 고3 화이자 백신 접종 진행한다
정부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한 30세 미만 접종 대상자와 16~17세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검토한다. 이번에 추가 계약된 화이자 백신 물량은 고3 학생에게는 우선적으로 배정돼 이르면 여름방학인 7월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견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고3 관련 접종 대상자가) 45~49만 명 정도"라며 "(7월 하순에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접종을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고교학점제 "인프라 확충이 선결과제"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학교 인프라 구축이 필수 과제라는 교육계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충분한 시설 · 인프라 확충 등이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교공간 재편성과 교원 확보, 지역 간 교육격차 우려를 종식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학령인구의 급감에도 교원 확대가 맞는 방식이냐는 우려가 있다.
■ 코로나19에도… 교원능력개발평가 올해 재개된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유예 됐던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가 올해 재개될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의 원격수업에 대해 평가하도록 할 예정이나 교원 사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평가가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2010년 전면 시행된 교원평가는 정성적인 측면이 강한 교사의 수업 활동을 정량 평가하는 데 대한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유은혜 부총리, 학부모로부터 코로나19 방역 의견 들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5일 학교와 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학부모들과 만났다. 유 부총리는 집중 방역 기간 운영, 학생 · 교직원 5대 예방수칙 준수 강조, 유 · 초 · 중 · 고등학교 방역 강화, 학원 · 교습소 방역 강화 등 세부 과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 교육부 2022 교육과정 논의에 일반 국민 목소리도 담는다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도입 일정에 맞춰 개정할 2022 교육과정 논의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물론 일반 국민의 여론까지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일반 국민의 의견까지 교육과정 개편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올해 7월까지 현장 의견을 수렴해 10월 초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을 확정해 고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견 수렴 기간이 짧아 요식행위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교육서비스 브랜드평판지수 1위, NE능률
교육서비스 상장기업 중 브랜드 평판이 좋은 기업은 'NE능률', '웅진씽크빅', '대교'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간 교육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으며, 브랜드평판지수는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참여 · 소통량, 소셜 대화량, 시장 평가, 사회가치활동 등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4월 브랜드평판지수 1위는 NE능률이 차지했으며, 지난달에 비해 브랜드평판지수가 57.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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